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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유학 준비를 시작하고부터 진학할 학교를 선택할 때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는데 아마 석사과정과 유학 준비를 병행하느라 더 오랜 기간이 걸렸던 것 같다. 아래는 나의 타임라인⏰ 2-5월: GRE 강남에 있는 학원 2개월 + 1차 시험 (점수 잘 안 나옴^_ㅠ) 5월 중 GRE 2차 시험 6-7월: 학교 검색 & 장학금 준비 시간 날 때 지원할 학교 리스트 업 시작 유학 지원 전 장학금 지원 (Fulbright, 한국 고등교육재단 등) 8-9월: TOEFL, 컨택, 서류, 추천서 TOEFL 독학 컨택 시작 CV, SOP (and/or Personal Statement) 개요 작성 교수님 세 분께 추천서 요청 10-12월: 학교 리스트업 & 지원 컨택 지속 11월 중 학교 리스트업 완료 ➡️ 추천인 ..
나는 컨택 메일을 돌리고 세 분 교수님과의 Zoom 미팅 기회를 얻었다! 모두 지원 전, 9월에서 11월 사이에 이루어졌다. 한 분은 먼저 Zoom으로 만나자고 요청하셨고, 다른 두 분은 내가 먼저 요청한 케이스이다.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, 내가 먼저 미팅 요청을 해서 만나는 것은 사실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. 그래서 미팅 요청은 내가 거의 공식 인터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가 되었을 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. 물론 내가 먼저 미팅 요청을 하지 않았는데도 교수가 먼저 요청한다면, 이것은 긍정 시그널!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해서 참여해야 한다. 아래는 내가 한 미팅의 후기이다. 순서 가벼운 인사 PPT 발표 (간단한 자기 소개, 연구 경험 및 계획) 나의 연구 경험에 대한 교수님의 질문 교수..
어느덧 9월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! 작년 한 해 미국 박사 지원 과정을 경험했고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많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 나의 지원 과정을 정리해 보고 싶었다. 막상 미국에 오니 적응하고 할 일들을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못하고 있었는데 지금 과제하기 싫다는 핑계로 잠깐 짬을 내서 써 보려고 한다. ^__^ 사전 컨택이 필요한가? 당연한 소리지만, 사전 컨택의 필요성은 학교/학과에 따라 많이 다르다. 그러나 나의 경우만을 단적으로 놓고 보면, 사전 컨택은 필수였다. 현재 나의 지도교수님은 웹사이트에 본인의 연구실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연락하라고 아예 명시해 두었었고, 실제 사전 컨택 후 본격적인 지원 과정에서도 계속 교수님과 연락이 이어지며 최종 합격까지 하게 되었다. 특히 우리..